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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현대백화점, 1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 돌입…해외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도 동시 진행

Jacob, Kim 2017. 11. 15. 00:54







2017년 11월 12일자





[기사 전문]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두고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에는 의류·잡화·가전·가구·식품 등 총 7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최대 30% 수준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각 점포별로 50여 개 품목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위켄드' 이벤트 등을 열어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번 세일 기간에는 역대 최다인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오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올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패딩·코트 등 겨울철 아우터 물량이 브랜드별로 전년대비 최대 30% 이상 늘어나는 등 상품 구성이 더욱 풍성해졌다.

할인 기간은 각 브랜드마다 상이하며 에트로·산토니·투미 등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는 발리·비비안웨스트우드·필립플레인·낸시 곤잘레스·멀버리 등이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밖에 랑방·질샌더·겐조·알렉산더왕·에르마노설비뇨 등은 24일부터 시즌오프에 들어가며, 한섬이 론칭한 '포츠1961'과 '로샤스'를 비롯해 오프화이트, MSGM 등도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압구정본점 등 15개 각 점포별로 남녀 의류 및 가전·가구 상품 50여 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위켄드(Black Weekend)'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압구정본점에서 엘페 밍크 재킷(기존가 630만원→판매가 280만원), 루첸리 다이아 반지(기존가 489만원→판매가 259만원), 브로이어블루 남성 벨트(17만9.000원→판매가 4만9.000원)을 특가에 판매하고, 무역센터점에선 바닐리 밍크 코트 (기존가 930만원→판매가 350만원), 데무 여성 패딩(기존가 145만원→판매가 29만원), 에이글 여성 구스 다운(기존가 69만9,000원→판매가 27만9,000원)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각 상품별로 한정 수량을 선착순 판매하며, 판매 장소는 각 점포별 브랜드 매장 및 대행사장이다.



150여 개 다양한 대형 할인 행사도 함께 열린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7일부터 3층 행사장에서 '럭셔리 수입&해외패션 초대전'을 진행한다. 막스마라, 미쏘니,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참여하며, 코트, 슈즈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메가 프라이스 대전'을 열고, 영캐주얼·패션 의류 및 잡화 5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각 점포별로 '나이키·아디다스 특별 할인전'을 열어 신발 및 의류 상품을 최대 60% 싸게 판다.



세일 기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50여 개 영패션 브랜드에 대해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바디스크럽, 네일파일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목동점에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7층 문화홀 데스크에서 수험표 지참한 수험생 고객에게 '김지윤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탱고 하모니카의 거장 조파워스 내한 공연' 등 문화공연 관람권(2매)을 무료 증정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원문보기: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11120100101210007202&servicedate=201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