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8일자
기존 1개층에서 2개층으로 규모 2배 확대
[기사 전문]
@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3일 천호점 리빙관을 5300㎡(1600평) 규모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0층에 있던 리빙관을 2개층(9층·10층)으로 확대해 기존 2700㎡에서 2배로 확장했다.
천호점 리빙관은 가전·가구·홈인테리어 등 총 100개의 브랜드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은 가전·식기·침구 브랜드로 구성된 10층을 먼저 오픈한 후 9층은 내년 초 홈퍼니싱과 가구 브랜드로 꾸밀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전시·판매 중심의 '쇼룸'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이 제품을 직접 써보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대표 체험공간은 오디오·스마트폰·카메라 등 첨단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IT 편집매장 'IT 플레이 그라운드'와 조리 시연, 체험이 가능한 소형주방가전 체험매장 '키친 스튜디오' 등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천호점 9층에는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30여개의 국내외 유명 가구와 홈퍼니싱 브랜드를 선보인다.
강남식 현대백화점 천호점 판매기획팀장은 "리빙관은 신규고객 창출 및 집객 효과가 탁월해 식품관과 더불어 백화점의 떠오르는 핵심 상품군"이라며 "20대 젊은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idea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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