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1일자
[기사 전문]
@ News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제주도 유명 김밥 브랜드인 '제주김만복' 매장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제주시 삼도동에 문을 연 '제주김만복'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제주 맛집으로 꼽히며 주문 후 수령까지 1시간 가량 걸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호는 '전복으로 만든 김밥'을 거꾸로 줄여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네모난 형태로 두툼하게 썬 '전복 김밥'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 김밥은 기존 김밥과 달리 전복 살과 내장을 함께 복은 밥에 두툼한 계란 지단만 넣어 간결하면서도 깊은 바다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복 한 마리가 올라간 '통전복 주먹밥', 김밥과 곁들여 먹는 '오징어 무침' 등도 인기다.
이번에 무역센터점에 오픈하는 매장은 도정한 지 15일 미만의 국내산 쌀과 전복으로 음식을 조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제주김만복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제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 명소가 됐다"며 "최근 음식은 SNS에 올려 자랑할 수 있을 만한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한데 제주김만복은 이점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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