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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마트, 올해 설은 몸값 낮춘 배·사과 선물세트 대세

Jacob, Kim 2018. 1. 12. 23:39







2018년 1월 12일자





상품(上品) 비중 늘어난 배·수요감소한 사과, 가격 10~30% 저렴





[기사 전문]




이마트 선물세트 사진©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마트는 설을 한달 앞두고(2018년1월11일=D-36일) 배·사과 선물세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과일세트가 큰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배 가격 동향 조사에서 선물세트 용으로 적합한 '대과(大果)' 비중이 20% 더 늘었고 품질이 우수한 배의 공급량이 증가해 '상품(上品)' 기준 도매가격이 평년 대비 18.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러한 시세를 반영해 배 선물세트 가격도 전체적으로 2017년 설 대비 20~30% 싸게 구성했다. 또 올해 1~2인 가구를 겨냥해 기존 배 선물세트보다 용량을 줄인 5kg 1상자에 1만8000원~1만9000원대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과일 선물세트 대표 품목인 사과도 올해 들어 상품(上品) 시세가 평년 대비 14.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난해 설 대비 10%~20% 저렴하게 사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월1일부터 9일까지 배(신고·15㎏) 상품(上品) 평균 도매가격은 3만4167원으로 전년 동기 평균 도매가격(3만9333원)보다 13.1% 저렴하다, 평년 가격(4만1815원) 대비 18.3% 더 싼 수준이다.

사과 가격도 같은기간 사과(후지·10㎏) 상품 평균 도매가격이 3만4967원으로 전년 동기(3만9373원) 대비 11.2%, 평년 가격(4만733원) 대비 14.2% 각각 저렴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선식품은 전체 선물세트에서 30%를 차지한다"며 "시세를 토대로 올해 설은 작년 설 대비 10~30% 가격을 낮춘 배·사과 선물세트를 대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 오픈 이후 처음으로 1만원대 배 선물세트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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