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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마트, 25일부터 '킹애플망고' 개당 4980원에 판매…40톤 준비

Jacob, Kim 2018. 1. 22. 15:41








2018년 1월 21일자






페루 현지업체와 사전 기획해 가격 장벽 40% ↓






[기사 전문]




이마트 킹애플망고 이미지 /사진제공 = 이마트 © News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마트는 중량 550g 이상의 항공직송 페루산 '킹애플망고'를 오는 25일부터 개당 498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가격 대비 약 40% 저렴한 수준이며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총 40톤(t)이다.




이마트는 애플망고가 수요는 있으나 소비자들에게 가격 장벽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페루의 현지 업체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값을 낮췄다.

이 회사는 페루산 애플망고를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별해 550g이상의 킹애플망고는 개당 4980원, 400g이상의 애플망고는 3980원에 선보인다.





특히 킹애플망고의 경우 일반 애플망고에 비해 약 30%나 중량이 크고, 과일 속 씨의 크기는 큰 차이가 없어 과육 비중이 매우 높다.





이번에 이마트가 수입하는 페루산 애플망고는 전량 '켄트'(Kent)종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신맛이 거의 없어 당도가 높은 품종이다.

이마트는 매년 여름 대만산 애플망고를 판매해오고 있는데, 작황 부진 탓에 2016년과 지난해 2년동안 애플망고 매출이 급감했다.

대만에 닥친 냉해와 태풍 등 이상기후로 대만산 애플망고 가격이 최대 40%가량 폭등했고 이마트 애플망고 매출은 2015년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이마트는 애플망고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나 가격대가 높아 2년간 소비자들이 애플망고를 소비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행사를 기획했다.

페루산 애플망고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주산보다 40~50% 가량 저렴하다.




김영완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나나가 전체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아보카도 매출이 2배나 급증하는 등 수입과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킹애플망고는 항공직송으로 품질도 좋고 중량 대비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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