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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현대백화점, `가심비 저격` 굴비·화식갈비 세트 눈길

Jacob, Kim 2018. 1. 26. 21:39







2018년 1월 25일자






[기사 전문]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 업계는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이어 본판매를 개시한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한우·굴비 등 프리미엄 식품 세트와 함께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전국 15개 점포별로 495~660㎡(약 150~200평) 규모 특설매장을 열어 설 대목을 노린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가심비'가 선물세트 트렌드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스토리가 담긴 상품을 준비했다. 현대화식한우 죽(竹) 세트(32만원)가 대표적이다. 1등급 이상 등심 불고기 0.9㎏, 국거리 0.9㎏, 산적 0.9㎏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현대 화식한우는 전통 사육 방식과 과학적 관리를 접목한 최상급 한우다. '여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인 화식사료로 사육했다. 일반 한우에 비해 필수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육색이 짙고 씹을 때 찰진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진공건조 마른굴비 난(蘭) 세트(20만원)도 있다. 국내산 참조기 19㎝ 이상 10마리로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진공감압 방식으로 12시간 건조하면서 수분 함량을 20% 미만으로 낮춰 옛날 전통 굴비를 그대로 재현했다. 진공 상태를 유지하면서 건조해 산화 작용이 거의 없고 고유의 맛을 유지한다.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났다. 특히 10만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인 현대특선한우 성(誠) 세트가 2013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5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선물세트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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