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교육센터/센터취업지원

[머니 S] 취준생, "취업 안될 것 같은 불안감이 가장 힘들어"

Jacob, Kim 2018. 3. 10. 21:24








2018년 3월 9일자





[기사 전문]





취준생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은 취업이 안될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취업준비생 21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준비 시 애로사항’에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응답자인 96.4%가 ‘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이 힘들다’고 답했다.



그리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복수응답) ▲’취업이 안될 것 같은 불안감’이 응답률 32.4%로 1위를 차지해 구직자들의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진로선택 즉 직무분야 결정이 어렵다는 취준생이 31.7%로 많았으며, ▲스펙 쌓기(29.3%) ▲내게 맞는 채용공고 찾기(23.6%) ▲줄어든 기업들의 채용규모(22.0%) ▲까다로워진 자기소개서 항목(17.4%) ▲가족 및 주위 사람들의 기대감(8.7%) ▲상담할 선배나 인맥 부족(8.1%) ▲기업정보 서칭 및 기업분석(6.8%) 등의 순이었다.




이들 신입직 구직자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으로는(*복수응답) ▲자기소개서 작성이 응답률 48.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면접준비도 40.0%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외국어 능력 향상(33.2%) ▲인턴 등 경력사항 관리(28.1%) ▲학점 관리(10.4%) ▲포트폴리오 준비(8.4%) 등의 순이었다.




현재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취업포털 사이트 등을 자주 방문해 취업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응답이 53.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어학점수 등 스펙을 쌓고 있다(19.1%) ▲인턴십,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13.7%) ▲학내 게시판 및 사이트를 이용해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13.4%)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다(12.4%)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함께 준비한다(10.6%) ▲취업한 선배를 찾아가 상담 및 정보를 얻는다(4.7%) 등의 순이었다.




반면, 39.2%는 ▲ ‘적당한 취업준비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하다’고 답변했다.




실제, 이번 잡코리아X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74.5%는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희망하는 기업의 입사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취준생은 7.2%에 불과했다. 나머지 36.4%는 ‘희망일 뿐 현실적으로 입사는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41.0%는 ‘스펙을 좀 더 쌓으면 입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아직까지 취업성공을 위해 스펙을 강화하려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강인귀 기자







원문보기: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type=1&no=2018030907378050183&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