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9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신세계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로 올해 1분기 단체급식 신규 수주량이 지난해 전체 수주량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미 코엑스(연간 180억원)와 천안상록리조트(70억원), 강화씨사이드(60억원) 등 300억원 규모의 컨세션을 비롯해 대기업 공장, 물류센터의 급식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장은 일반 사업장에 비해 규모가 클 뿐 아니라 급식 단가도 프리미엄 급으로 수익성도 높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푸드의 올해 단체급식 매출액은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푸드의 수주에는 평창 효과가 톡톡히 작용했다. 동계올림픽 기간 제공한 500만식(食)이 IOC와 참가선수로부터 극찬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대회기간 중 "역대 올림픽 중 음식과 관련해 선수들의 불만이 단 한 건도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신세계푸드 셰프들에게 감사의 뜻과 기념 배지를 전달했다.
김기곤 신세계푸드 FS(Food Service) 담당 상무는 "올림픽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국내 단체급식 시장뿐 아니라 영양식, 건강식 등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평창 올림픽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단체급식에 대한 컨설팅 사업도 검토 중이다.
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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