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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월 온라인 쇼핑 8조원 육박…평창-미세먼지 특수에 8000억원 급증 [온라인]

Jacob, Kim 2018. 4. 5. 23:38







2018년 4월 4일자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설 연휴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로 지난 2월 온라인쇼핑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00억원 넘게 늘어나며 8조원에 육박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와 의류건조기 등 대응제품 수요가 늘어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국내 업체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2월보다 8243억원(11.6%) 증가한 7조9074억원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설 연휴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온라인쇼핑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설을 앞두고 선물, 제수, 간편식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았고 평창올림픽 중계를 시청하면서 온라인으로 음식을 배달시키는 사람들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상품군별 매출액 변화를 보면 농축수산물이 73.8%나 급증했고, 음식료품이 41.1%, 음식서비스가 70.6% 증가했다.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배달 음식이 다양해지고 관련 업체들이 판촉행사를 하면서 관련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 판매액도 22.2% 증가했다. 통계청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 청정기와 의류 건조기, 의류 관리기 등 미세먼지 대응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e쿠폰서비스(37.8%), 가방(21.0%),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25.6%) 등의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의복(-18.4%), 자동차용품(-14.6%) 등의 온라인 판매는 작년 2월보다 감소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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