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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롯데 엘페이, 월 결제액 1500억 돌파…연내 2조 넘본다

Jacob, Kim 2018. 4. 19. 04:42







2018년 4월 12일자





- 사용자 편의성 강화ㆍ사용처 확대 전략 주효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 간편결제 서비스 L.pay(이하 엘페이)의 월 결제 거래액이 150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멤버스는 엘페이 3월 거래액이 약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배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래 내용을 살펴보면 단순 송금이 아닌 결제ㆍ구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롯데멤버스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작년 연간 거래 실적과 맞먹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간 엘페이 누적 거래액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멤버스는 엘페이의 빠른 성장 요인으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와 사용처 확대 전략을 꼽았다.

3800만 회원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매장과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사용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롯데그룹 내 온ㆍ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을 1만5000여개 확보하고, 외부 제휴사를 통해 2만5000여개 가맹점을 추가 확대했다.

제휴사 모바일 앱과 연계한 결제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포인트와 제휴사 모바일 앱에서 엘페이 바코드를 이용, 제휴사 쿠폰과 엘페이 복합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엘페이 결제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핀테크부문 상무는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권과 연계해 다양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엘페이가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범용적 서비스로 포지셔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ham@heraldcorp.com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41200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