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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178만 돌파..."고용유지 도움"

Jacob, Kim 2018. 5. 2. 14:21







2018년 4월 29일자





신청대상자의 75% 수준 넘어서





[기사 전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자의 최저 임금 보장을 위해 도입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가 178만명을 넘어섰다.

29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수는 24일 기준 178만5171명을 기록했다. 신청대상자(236만명)의 75% 수준이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신청은 첫 월급이 지급된 이후인 2월부터 신청이 본격화되기 시작해 사회보험 신규 성립사업장에 대한 안내,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 신청서 접수 독려 등으로 빠르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지원사업이 본괘도에 오르면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수혜도 늘어났다.

한 호텔에서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금을 활용해 객실관리(청소)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 전원을 아웃소싱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는 등 인원감축 없이 현상 유지를 했다.

의상제작 전문업체는 무대의상 제작의 특성상 필수 노동자 20명의 수작업이 필요한 업종으로 현 인원 20명의 최저임금 인상 폭을 감수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이 최저임금 인상분 모두를 보상해주지 못하지만 노동자 8명몫을 지원을 받으며 고용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앞으로는 증가하는 신청 건수에 대해 적기 지급 처리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담팀을 운영해 부정수급 방지 등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신청 증가에 따른 차질 없는 지원금 집행을 위하여 심사⋅지급 업무에 집중하는 한편, 온라인 신고사이트 운영 및 지원금 지급 사업체 대상 정기점검 등을 통한 사후관리등 부정수급 예방 활동을 병행하여 내실 있게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원문보기: http://www.fnnews.com/news/201804291231509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