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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비즈] 멀고 먼 ‘월300’의 꿈···노동자 40% 월급 200만원도 못 번다

Jacob, Kim 2018. 4. 28. 21:18








2018년 4월 24일자






[기사 전문]





저임금 노동자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월 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임금근로자의 41.7%가 월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전체의 30.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 100만원 미만을 받는 임금근로자는 전체의 10.9%였다. 200만원~300만원의 비중은 전체의 27.9%, 월300~400만원은 15.1%였다. 월 400만원 이상은 15.3%를 차지했다. 월100만원 미만, 월 100만원 ~200만원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5%포인트, 3.0%포인트 하락했고,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의 비중은 58.3%로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립어업 종사자들은 77.4%가 월 200만원 미만을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74.3%) 도소매업의(50.4%)의 경우도 절반 이상이 월급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들 업종에 취업자가 몰려 있는 것이 전체적으로 임금이 낮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소매업(자동차판매업 제외) 취업자 수는237만 5000명(8.8%),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자 수는 213만5000명(7.9%)로 77개 산업중분류표 가운데 가장 많이 취업한 분야 1,2위로 꼽혔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04241446001&code=9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