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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국산 열대과일, 수입산 제쳤다… 제주 바나나·영암 무화과 신선도로 승부수

Jacob, Kim 2018. 5. 10. 00:56






2018년 5월 7일자





[기사 전문]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애플망고, 바나나 등 인기 열대과일 매출 동향을 살펴본 결과 국산 열대과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국산 열대과일 매출 신장률은 2016년 20.5%, 2017년 29.6%로 전체 열대과일 매출 신장률을 웃돌았다. 대표 열대과일인 바나나와 무화과는 2016년 대비 매출이 각각 200%, 22.6% 성장했다.





국산 열대과일은 수입산 대비 월등히 높은 신선도와 당도, 산지 다양화로 재배량이 늘어나 과거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제주도와 경북, 경남, 전남지역은 아열대 기후로 시설 재배가 가능해 국내 전체 재배 농가 비중의 84.1%를 차지한다. 대구, 부산, 전북, 충남, 충북에서도 2015년 이후 신규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전국 18개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 10종을 오산과 김해 물류센터에 집하한 뒤 각 점포별로 배송,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가 과일이 가장 신선하고 맛있을 때 손쉬운 방법으로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20개 매장에서 국산 체리 ‘경주산 좌등금(250g)’을 6900원, ‘제주산 애플망고(개당)’를 1만5900원, 과육이 단단한 ‘제주산 바나나(600g)’를 8900원에 판매한다.

레몬보다 비타민 함유량이 높고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슈퍼푸드 ‘담양산 블랙커런트’와 자두와 살구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플럼코트’도 판매할 예정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335784&code=611416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