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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롯데마트, 전복 5마리 9900원 판매

Jacob, Kim 2018. 5. 12. 03:38






2018년 5월 11일자





[기사 전문]








롯데마트가 완도 1200어가와 함께 청정 완도 해역에서 양식한 건강한 전복의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전점에서 완도산 전복 특대 사이즈 1마리를 4500원에, 대 사이즈 1마리를 3500원에, 중 사이즈는 5마리에 9900원에 판매한다.




전복은 예로부터 ‘바다의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귀하게 대접 받아온 수산물 중 하나로 고단백, 저지방으로 영양분이 체내에서 잘 흡수돼 회복기 환자나 노약자를 위한 건강식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 전복에 들어 있는 타우린,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양식에 성공하면서 회나 구이, 찜 요리뿐 아니라 작은 사이즈는 대중적인 음식인 라면에 넣어 먹기도 하지만, 여전히 값 비싼 수산물로 가정에서는 주로 죽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난 겨울 이상 고온으로 전복의 생육시기가 앞 당겨지고 최근 예년 보다 전복 출하량이 증가면서, 전복 가격이 저렴해 진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전복(10미/1kg)의 평균 산지가는 5만3236원에서 올해 4월 2만9567원으로 50% 가까이(44.5%) 떨어졌으며, 도매가 역시 2014년 5만917원에서 3만1000원으로 4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완도군 1200어가의 소득 증대와 전복 출하 물량 해소를 위해 30만 마리 가량 전복을 대규모로 매입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전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상태의 전복을 전하기 위해 완도 해역에서 양식된 전복을 청정수로 1~2일 간 전용 계류장에서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해 냉장 상태로 전국의 매장에 배송한다.




이동웅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전복은 중국의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예로부터 귀하게 대접 받아온 수산물 중 하나”라며 “국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완도군과 함께 값 비싼 수산물로 인식되는 전복을 대중화시켜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건강한 전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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