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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롯데마트 "건강 중시 바람 타고 기능성 잡곡 뜬다"

Jacob, Kim 2018. 5. 10. 01:08







2018년 5월 8일자





리뉴얼 통해 거친 식감 등 불편함 잡아
1인당 잡곡 소비량, 7년간 꾸준히 상승





[기사 전문]




(사진=롯데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롯데마트는 건강 가치를 중시하는 수요로 인해 잡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다르면 2011년 1인당 잡곡 소비량은 7.4kg였으나, 지난 해 9.1kg으로 7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쌀과 잡곡의 구성비 변화를 살펴봐도, 잡곡은 2011년 전체 양곡 소비량 중 9.4%를 차지하던 것에서 지난 해 12.8%로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도 2015년 전체 양곡 매출에서 26.6%를 차지하고 있던 잡곡 매출 비중은 지난 해 28.5%, 올해 4월까지 31.1%로 지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올해 초 롯데마트가 잡곡류 전상품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해 백미(白米) 대비 거친 식감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을 고려해 용량과 포장 방식 등을 개선한 다양한 ‘기능성 잡곡’을 선보인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사전에 불려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특허 받은 유산균 발효 기법을 사용했다. 백미와 같이 부드러운 식감이 날 수 있도록 잡곡에 칼집(이랑)을 넣는 등의 방법을 적용했다. 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에 맞춰 2kg 수준으로 용량을 줄이고, Spout Cap을 사용한 밀폐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이 용이하도록 했다.





김기연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잡곡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라며, “이런 고객 수요를 고려해 올해 초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하고, 소포장의 밀폐 파우치 형태로 전 상품을 리뉴얼하며 잡곡 매출이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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