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0일자
이마트몰·트레이더스 호조에 매출은 9.7% 증가
[기사 전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김아람 기자 = 이마트가 올해 매장 영업시간을 1시간 줄이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8% 넘게 감소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5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1천65억원으로 9.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천246억원으로 5.3% 줄었다.
이마트는 매장 영업시간 단축이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1월부터 이마트 매장 영업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한 시간 앞당기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소비 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점도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전국 이마트 매장의 영업시간은 한 시간 단축됐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지난해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가 3개 새로 문을 열고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도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 이마트 전체 매출은 9.7%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영업시간 단축에 적응하고 구조개선으로 운영효율을 높인다면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10/0200000000AKR20180510104051008.HTML?input=1195m
'매출·유통업·신사업·물류 > 매출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1] 현대백화점, 기저효과 탓에…1분기 영업익 26%↓ '뚝' (0) | 2018.05.11 |
---|---|
[디지털타임스] 이마트, 1분기 영업익 1616억원…12.3% ↓ 다른 통계 외 (0) | 2018.05.11 |
[연합뉴스] 신세계, 1분기 영업익 45% 급증…면세·패션 '깜짝 실적'(종합) (0) | 2018.05.11 |
[뉴스1] 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5298억원, 전년比 33%↓…'사드 직격탄' (0) | 2018.04.05 |
[뉴스1] 신세계푸드, 1분기 단체급식 수주액 작년 실적 넘어…'평창 효과' (0) | 2018.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