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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현대백화점, 기저효과 탓에…1분기 영업익 26%↓ '뚝'

Jacob, Kim 2018. 5. 11. 00:29







2018년 5월 10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기저효과 탓에 올해 1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줄어든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7% 줄어든 451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3.4% 줄어든 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이 변수로 작용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부가세 환입으로 영업이익이 407억원 증가했다. 사은 상품권 에누리 인식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다.

그러나 올해는 해당 부분이 사라지면서 영업이익과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이 부분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매출액도 0.6% 줄어드는 데 그쳐 감소 폭이 크지 않다는 평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실적에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다 보니 올해는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건실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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