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6일자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공영홈쇼핑이 수입 오렌지 물량 확대로 판매 감소가 우려되는 국산 감귤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공영홈쇼핑은 올 들어 감귤류 판매액이 80억원(이하 주문액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액 110억원의 70%를 넘는 규모다. 이 추세대로라면 최대 판매액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35%에 달했던 미국산 오렌지 수입 계절관세(3~8월)가 단계적으로 축소돼 올 3월 0%로 사라졌다. 이 여파로 수입 오렌지 가격이 크게 내려가 대체상품인 국산 감귤이 타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공영홈쇼핑은 우리 감귤 우수성을 적극 알려왔다.
공영홈쇼핑은 한라봉·천혜향·귤로향·레드향 등 프리미엄 감귤 판매에 적극 나서 2015년 2억9천만원에 불과했던 감귤류 판매액이 31억1천500만원으로 급증했다. 2015년 탄생한 통합 감귤 브랜드 ‘귤로장생’도 판매 확대에 일조했다. 귤로장생은 제주 농협들이 감귤 품질관리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만든 브랜드다.
강병훈 공영홈쇼핑 농축상품팀 상품개발자(MD)는 "과일의 큰 경쟁력은 신선도로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감귤은 수확한지 일주일 이내의 신선한 상품"이라며 "우리 땅에서 자라고 수확한 국산 과일에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가운데 유일하게 100% 우리 중소벤처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만 판매한다. 올해 중소 협력사가 부담해야 하는 판매수수료율을 평균 23%에서 20%로 낮췄다. 이는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7개 TV홈쇼핑 평균 판매수수료율(명목기준)인 31.5%와 비교해 10% 포인트 이상 낮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원문보기: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94949&g_menu=022500&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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