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4일자
[기사 전문]
여러 과정을 거쳐 적합한 인재를 뽑아놨는데 입사를 포기한다면 기업은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입사 포기자가 발생하면 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67명을 대상으로 ‘최종 합격 후 입사를 포기하는 지원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5.9%가 ‘입사 포기자 발생 시 채용 과정을 재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기존 지원자 중에 채용한다’는 의견은 44.1%였다.
‘최종 합격 후 입사를 포기하는 지원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를 묻자 ‘그럴 수도 있다(27.8%)’와 ‘허무하다(26.2%)’라는 의견이 팽팽했다.
이어 ‘짜증난다(17.7%)’, ‘예의가 아니다(13.9%)’, ‘아쉽다 or 아깝다(7.6%)’, ‘다행이다(5.7%)’, ‘아무렇지도 않다(0.8%)’ 순이었다.
또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은 ‘최종 합격 통보 후에 스스로 입사를 포기한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92.1%)’라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최종 합격자의 입사 포기 경험이 5회 이상이다(49.1%)’라고 답했고 ‘3회(29%)’, ‘2회(17.5%)’, ‘1회(3%)’, ‘4회(1.5%)’ 순이었다.
이어 ‘최종 합격자가 입사를 포기한 이유(복수 응답 가능)’에는 ‘조건이 더 좋은 다른 회사와 중복 합격해서(27.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입사 포기 사유를 듣지 못했다’ 21.7%, ‘말없이 잠수를 탔다’ 19.1%, ‘연봉수준 등 근무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14.9% 등이었다.
강인귀 기자
원문보기: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806011641805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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