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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마트, 수박 한 통 최저 6900원에 판매

Jacob, Kim 2018. 5. 17. 02:33






2018년 5월 16일자





당도 11브릭스 이상 수박만 선별해 30만통 확보





[기사 전문]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일주간 전국 유명 수박 산지에서 엄선한 ‘당도선별수박’을 최저 6900원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판매가는 5kg 미만은 9900원, 6kg 미만 1만2500원, 7kg 미만 1만3900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평균가격 보다 최대 9%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카드(삼성·KB국민·신한)로 구매하면 수박 한 통당 3000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러한 혜택을 더하면 행사기간 최저 6900원에 수박 한 통을 살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시중 가격 대비 최소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여름 성수기 전인 5월부터 6000원대에 수박을 내놓는 것은 최근 3년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행사 물량도 성수기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함안, 논산, 부여, 고령 등 전국 유명 수박 산지의 우수 농가와 직거래 방식으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수박만 엄선해 30만통을 준비했다. 성수기 한 달 판매량과 비교하면 40% 수준이다.





이마트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시작되자 내수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 4~5월 수박 산지시세는 재배 면적 감소로 출하량이 감소해 예년보다 20~30%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낮춘다는 측면에서 사전기획 물량을 확보, 작년보다도 저렴하게 수박을 판매할 수 있었다.





이마트는 수박 이외에도 5월 징검다리 연휴 나들이 고객 대상으로 가족 먹거리 메뉴도 함께 할인행사를 펼친다.

대표적으로 가까운 근교 캠핑이나 나들이철 가족 먹거리로 인기인 바비큐용 육류로 한우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구이용 부위인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은 100g당 2880원에,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 100g은 1500원에 기존 대비 각각 40% 할인한다.

이번에 준비한 행사물량만 260t으로 연간 이마트가 판매하는 전체 와규의 18%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인기 가족 먹거리로 삼겹살과 목심을 1680원에 판매하고, 신세계 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브랜드 돈 뒷다리 20% 할인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외식메뉴로 자연산 광어와 강도다리, 연어, 참소라, 문어에 비법 육수를 곁들인 명품 물회(280g내외)를 1만9800원에, 간식 및 술안주 용으로 알맞은 양념 닭발구이는 100g당 3180원에, ‘두툼쥐포’와 ‘먹태구이’는 25% 할인해 88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가족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 대비해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파격가로 준비했다”며 “제철 과일인 수박을 비롯해 달링다운 와규, 삼겹살 등 나들이철 인기 가족 먹거리도 대거 할인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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