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일자
설치자數도 두달새 2배↑
정용진 온라인 강화 효과
[기사 전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온라인 사업 강화를 뒷받침하는 SSG페이의 충성고객 확보 전략이 통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24의 SSG페이 결제액이 1년 만에 무려 70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24에서 신세계 간편결제서비스 SSG페이로 결제한 금액이 지난 4월 기준 전년 대비 무려 700%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SSG페이 설치자수는 지난해 1월 300만 명에서 올해 3월 600만 명으로 1년 여 만에 2배나 증가했다. 롯데 엘페이, 현대 H월렛을 제치고 유통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신세계 온라인 통합 및 강화 전략이 SSG닷컴과 SSG페이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최근 이커머스 사업에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인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현금, 종이 영수증 및 쿠폰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가 강화되면서 SSG페이는 영수증, 쿠폰, 상품권을 앱으로 옮겨오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상품권의 경우 SSG페이로 옮겨 스마트폰 사용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상품권은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해야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제한을 두지 않았다. 실제 신세계상품권을 SSG페이로 전환한 이용자는 4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또 각종 종이 쿠폰들도 앱으로 전환하는데, 이마트의 경우 이마트앱과 연동해 쿠폰 적용과 포인트 적립, 결제, 스마트영수증 발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장은 “종이 없는 사회가 추진되며 금융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관련 움직임이 일고 있고, 간편결제 사용도 습관화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1조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따라 SSG페이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문보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6010103182108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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