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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인인증서 안쓰니 좋네…○○페이로 하루 1천억 쓴다

Jacob, Kim 2018. 6. 30. 22:21






2018년 6월 25일자





한국은행, 1분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





[기사 전문]




자료=한국은행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삼성페이·LG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서비스를 이용한 결제금액이 하루 평균 1000억원을 돌파했다.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을 폐지한 후 간편인증수단을 통한 결제가 매분기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금액과 이용건수는 각각 일평균 1000억원, 309만건이었다. 전기 대비 각각 10.4%, 16.1% 증가한 수치다.




간편결제서비스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된 지난 2015년 3월 이후 등장한 △지문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 간편인증수단을 이용한 결제서비스를 뜻한다. 신용카드 등 지급카드 정보를 모바일기기 등에 미리 저장해두고 거래시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 방법으로 결제한다. 삼성페이나 LG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해당된다.

2016년 1분기만 해도 간편결제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100억원을 겨우 넘었다. 그런데 매 분기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더니 올해 1분기에는 1000억원을 넘은 것이다.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도 증가했다. 지난 1분기 토스, 네이버페이 송금 등 간편인증수단을 이용한 송금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767억원, 이용건수는 106만건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각각 38.2%, 23.1% 증가한 것이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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