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702024000038/?did=1825m
[스크립트 전문]
<앵커>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장마가 시작되면서 제습기, 건조기 등 눅눅함을 잡아주는 가전 제품들이 일찌감치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산과 장화 등 장마 용품부터 비가 오면 생각나는 부침개까지 인기라고 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눅눅한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제습기가 대목을 맞았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최근 한 달간 제습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200% 늘었고, 가전매장에서도 일부 품목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조성철 / 롯데하이마트 팀장> "장마철에는 습하다 보니 제습기를 제일 많이 찾으시고요, 작년보다 2~3배 정도 더 늘어난 것 같고요, 덥다 보니 선풍기나 에어컨을 찾는 손님도 많습니다."
장마 관련 가전을 특별 방송한 홈쇼핑 업체도 매출 호조에 방긋 웃었습니다.
<문선영 / CJENM 오쇼핑 MD> "비가 하루 종일 와서 그런지 에어컨부터 건조기, 스타일러까지 고객분들 방송 초반부터 굉장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었고요. 방송 준비수량 전량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마트도 장마 특수를 위한 할인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습기제거제를 비롯해 외출시 필요한 우산과 장화 등이 대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생각나는 노릇노릇한 부침개 등을 통해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습니다.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 비수기로 여겨졌던 장마철.
하지만 유통업계는 제습가전과 장마용품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 2018년 7월 2일 연합뉴스 뉴스투나잇 보도였습니다.(프로그램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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