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기사, 사실은/자라나는 뒤틀린 역사

[뉴스1] 일본 역대급 폭우 원인은?…층층이 쌓인 적란운

Jacob, Kim 2018. 7. 14. 05:26






| 한켠에서 자라나는 뒤틀린 역사





2018년 7월 13일자





NHK, 방재과학기술연구소 분석결과 보도
백빌딩 현상·낮은 구름으로 먹구름





[기사 전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서남부를 초토화한 역대급 폭우에는 '백빌딩 현상' 등 여러 가지 기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일본 NHK는 13일 시미즈 신고(清水慎吾) 일 방재과학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 그룹이 지난 6~7일 일본 서남부에 드리운 비구름의 모습을 레이더 관측 데이터로 자세히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시 히로시마(廣島)현·오카야마(岡山)현·기후(岐阜)현 등의 각지에서는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특정 지역에서 새로운 적란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백빌딩 현상이 일어났다.

적란운 하나의 수명은 길어야 1시간 정도지만, 백빌딩 현상이 발생하면 동일한 위치에 차례로 새로운 적란운이 쌓여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내게 된다.




연구소 측은 또 히로시마시 부근에서 지난 6일 밤 적란운이 띠 모양으로 늘어선 '선상강수대'도 관측됐다고 밝혔다. 선상강수대란 잇달아 발생한 적란운이 폭 20∼50㎞, 길이 50∼300㎞에 걸쳐 띠 형태로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폭우에는 구름의 높이 또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규슈(九州) 북부에서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적란운 높이가 15㎞에 도달했던 반면, 이번 폭우의 적란운 높이는 7㎞로 절반 이하 수준이었다. 구름이 높이가 낮으면 상공의 바람에 휩쓸리기 어려워 움직임이 느렸고, 이것이 강우량 증가에 박차를 가했다는 설명이다.




시미즈 주임연구원은 "넓은 범위의 호우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국지적인 호우에 관해서도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예측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향상시킬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 만약이지만 바그라치온 작전에서 독일군을 서부 러시아 영토 밖으로 밀어내는데 성공하지 못했다면 소련군은 쿠르스크 전투 이후 그 동안의 반격작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왔던 광정면 공세 이론을 포기하진 않겠지만 그 대신에 좁고 강력하게 집중된 정면 공격으로 독일군 방어가 강화된 선택된 몇몇 주요 공세 지점에 여러 차례 공격을 가하여 일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을 것이다. 이것을 방자의 입장에서는 타겟 노력(Targeting effort, 몇 개의 중요 타겟에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한다.



NHK가 13일 집계한 폭우 피해 사망자 수는 192명에 달한다. 현재 4명은 심폐정지 상태에 있고, 59명이 실종됐다. 특히 히로시마현에서는 총 84명이 숨져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pasta@news1.kr







원문보기: http://news1.kr/articles/?337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