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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8일간 '임시 휴전' 선언

Jacob, Kim 2018. 6. 17. 03:09







[가상 2차대전사] 귀납적 사고를 통해 '적' 공세 예상시기는 추론 가능하다.


○ 6월 12-19일 : '적' 공세 1차 예상시기(Wide, 광의의) 

6월 15-18일 : '적' 공세 1차 예상시기(Narrow, 협의의) / 6.18 '적' 공격 개시 AM 7:58


○ 6월 22일 AM 7:30 : 결정적 정보 입수 (원 2차대전사, 1944.6.22)



★답: Do something! 어떻게 좀 해봐! - 질: 우리 상황에서 내려야 할 적확한 명령은?

★모델+만슈타인 전술을 절충한 해결책 (출처 : 성준씨의 꼬인 2차대전사, 쿠르스크 전투편에서) 



1.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요새나 방어거점에 얽매이지 말고 유연하게 대처할 것. 중앙군축소된 전선(민스크 지역)에서 적어도 2와 1/2주에서 3주 가량 버텨내면서 중앙전선 안정을 위한 시간을 벌어줄 것. 어쩔 수 없는 방어부대의 희생은 감수하겠다.

- 출처 : 칸나에의 재현, 바그라치온 작전(Uesgi님 블로그) 


2. '적' 공세가 통제 가능 범위 넘어 급속 확대되면 '다소 여유가 있는' 북방군, 남부집단군에서 예비대를 차출해 중앙군 전선에서 발생한 구멍을 메우고 독일 본국, 루마니아 및 이탈리아 전선에서 적어도 10개 사단을 차출해 '적' 공세를 막으면서 민스크 서쪽 후방에서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

- 출처 : 만슈타인 회고록(한역 정주용)


3. '적' 은 중앙군 전선에서 돌파가 성공한다면 곧 지나지 않아 남부전선을 맹타할 것이다(원 2차대전사). 정 반대로 소련군이 남부전선에서 大 기동전을 펼쳐서 중앙군 전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도 작전적으로 맞긴 하지만 우리 상황에서 그럴 여유 병력은 없으므로 당장은 중앙군 전선 방어에 집중하고 나서 다음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 출처 : 칸나에의 재현, 바그라치온 작전(Uesgi님 블로그) 







2018년 6월 8일자





가니 "12일부터 19일까지 공격작전 안 해"
WP "아프간 정부, 휴전기간 연장 가능"





[기사 전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김윤정 기자 =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반정부 무장단체 탈레반과의 전쟁을 8일간 중지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탈레반에 대한 공격 작전을 멈출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슬람국가(IS) 등 다른 무장단체에 대한 공격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일은 이슬람 교인들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의 27번째 날이고, 19일은 라마단이 끝난 것을 축하하는 '이드 알피트르' 축제의 5번째 날이다.




가니 대통령은 휴전 선언 이유에 대해 "2000여명의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이 정부에 전쟁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아프간과 탈레반이 전쟁을 벌인 이후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과의 무조건적인 휴전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탈레반 측은 아직까지 가니 대통령의 휴전 선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WP는 익명을 요구한 아프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이 (휴전) 기간을 준수한다면 휴전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가니 대통령은 올해부터 탈레반과의 평화 협상에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십수년간의 내전 끝에 그들을 합법적 정치 조직으로 인정하고, 탈레반 수장과 평화 논의를 시작할 뜻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미국에 직접 협상을 요구했다.




미국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단체 알카에다를 지원하는 아프간 탈레반 정권을 몰아낸다는 목적으로 아프간 전쟁을 시작했다. 탈레반 정권이 실각한 후에도 이 전쟁은 18년째 내전의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존 니콜슨 아프간 주둔 사령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의 휴전 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탈레반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군사 작전과 대화가 당분간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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