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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마트, 나홀로족 겨냥 ‘혼족 주방가전’ 출시

Jacob, Kim 2018. 7. 14. 16:00






2018년 7월 11일자





맞춤형 성능·컴팩트 디자인·일렉트로맨 캐릭터로 차별화





[기사 전문]




일렉트로맨 커피메이커(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나홀로족을 겨냥한 ‘혼족 주방가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전국 이마트 가전매장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일렉트로맨 혼족 주방가전’ 7종을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바삭바삭 치즈줄줄 샌드위치 메이커’,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토스터’, ‘카페인 충전 한잔 커피메이커’, ‘, ’커피와 토스트를 동시에 모닝메이커‘, ’입맛대로 한땀한땀 멀티그릴‘,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오븐토스터‘, ’파송송 계란팍 라면포트‘ 등이다.





가장 큰 특징은 혼자서 요리하는 1인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성능을 지닌 것은 물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도 장점이다.일렉트로맨 혼족 주방가전의 가격대는 1만9800원~3만9800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랙트로맨이라는 이마트의 고유 캐릭터를 통해 차별화를 도모했다.

일렉트로맨의 이름을 딴 상품은 작년 상반기 26종에서 올 상반기 35종까지 늘어났으며, 2018년 상반기 기준 328.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마트는 혼족 가전을 출시하게 된 것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전시장에서도 1인 가구용, 소형 전자제품이 전성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올 상반기 소형·미니냉장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예년보다 빨라진 장마에 수요가 줄어들면서 선풍기 전체 매출은 10.2% 감소했지만 소형선풍기는 오히려 판매가 8.9% 증가하기도 했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혼밥·혼술이 대세로 자리잡아 전용 음식점이나 술집이 생겨날 정도인 만큼 관련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일렉트로맨 주방가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매장에 ‘혼족 특화존’을 설치하고 향후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급성장하는 1인 가구 가전제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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