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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시장 석권 나선다

Jacob, Kim 2018. 7. 14. 15:49






2018년 7월 10일자





-기능 개선해 12일부터 신상품 출시
-‘최대용량’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도 선봬
-3년 내 200만 대 수준으로 시장확대 예상





[기사 전문]




트레이더스 수원점에서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의 행렬로 매장이 붐비고 있다. [사진 제공=이마트]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이마트가 ‘에어프라이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 에어프라이어는 고온의 열풍을 고속으로 순환해 기름 대신 뜨거운 공기로 음식을 조리하는 기기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이마트 매장과 트레이더스에서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동시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에어프라이어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트레이더스는 기존에 판매하던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를 개선한 ‘New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5.2Lㆍ8만4800원)를 판매한다. 1차 물량은 1만대 규모다.

이번에 출시한 뉴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는 제품 색을 모두 검은색으로 변경해 세련된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패드 방식의 작동으로 온도 및 시간 조절이 용이하고 자동조리 기능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한 데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 더 높은 전력인 1800W로 더욱 바삭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마트 역시 T커머스에서 인기를 끈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5.5Lㆍ8만9800원)’를 12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역시 1차 물량으로 1만대를 준비했다. 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는 업계 최대 수준의 용량에 닭 4마리(550g기준)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그래서 신세계TV쇼핑에서 두 차례 판매됐을 때는 1차 판매에서 4시간30분ㅁ나에, 2차 판매는 방송 30분만에 준비물량 4200대가 완판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국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이 총 8만대 수준으로, 올해는 3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New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를 올 하반기 15만대 공급하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성하용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전패션팀장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중소형 생활가전에서 에어프라이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71000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