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1945/중부독일-서부전선

◆[뉴스1] BMW, 한국발 '화재공포'에 유럽서도 32만대 리콜(종합)

Jacob, Kim 2018. 8. 8. 23:37






2018년 8월 8일자





獨매체 "5시리즈 등 디젤차 대상…2000억 소요 전망"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한국에서 시작된 BMW 차량 리콜 사태가 본고장 독일로까지 번졌다.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BMW가 최근 한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자사 승용차 화재사고와 관련, 유럽지역에 판매된 차량들에 대해서도 대규모 리콜(결함시정)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7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따르면 BMW는 유럽 내 자사 디젤 차량의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 수일 내에 리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8월 7~수일 내)


원 2차대전사 : 영미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이후 서부유럽 독일군은 노르망디에서 철수를 검토하

   고 있었다. 그러나 히틀러는 영프해협 항구에서의 철수를 용인하지 않았고 노르망디에서 강력한 기갑

   부대의 반격을 통해 상륙군을 몰아내길 희망했다. 반면 히틀러를 제외한 서부전선의 고위 지휘관들은

   이와 아주 달랐다. 서부최고지휘관 클루게 장군은 이 공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세느강으로 독일군이

   철수할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라고 보고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출처 : Scorched earth).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쿠르스크 전투 전훈을 통해 영미연합군의 압도적인 제공권을 고려하지 않

   로 공세가 시행되면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 잘 알고 있었고 이 기사에서도 이에 의견을 같이하여 영미

   연합군에 합리인 형태의 공세를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대안으로 노르망디에서의 단계적 철

  를 시행했어했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한국에서 BMW 차량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모듈이 유럽에서 팔린 차량에도 사용된 만큼 이를 점검·교체하겠다는 것이다.




BMW가 유럽에서 리콜을 결정한 디젤 차량은 2012~16년 생산된 BMW 1·3·5·7 시리즈와 SUV 차량 등으로서 32만3700대에 이른다.

BMW는 유럽에 판매된 디젤 차량 중 우선 독일 내 9만63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뒤 다른 유럽 지역으로까지 그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표1] 노르망디에서 철수 결정(8월 7~수일 내) - 가상 2차대전사


단계적 철수 성공시 구출 가능한 병력 

1차로 독일 서부 국경으로 소개시켜야 할 병력

서부전선 후속 병력

323700명

96300명

106317명*


* 8월 20일까지 후퇴시킬 수 있는 공격 병력수.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모르탱 공세 이후 / 후속으로 노르망디를 역포위하는

   작전을 작전 실시 전에 혹 도중에라도 취소했다고 가정하였다.

* 이렇게 될 경우 서부전선에서 가용 가능하게 되는 병력수는 430017명

 

* 이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서부유럽 독일군의 상당수 전력을 피해 없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 배치함으로 동시에 영미연합군

   과의 이어질 전투에서 교착 국면을 노려볼 수 있다. 둘째, 현 전력으로 합리적인 형태의 공세는 불가능하지만 전선에 보충되는

   신규 병력들과 공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뽑아내고 있는 무기들을 활용국지적이고 제한적인 공세는 취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에 의한다면 연합군에게 '골칫거리' 생성과 향후 공세를 취하는데 있어 '짜증과 차질'을 유발하게 할 수 있다.  

     끝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영화 <브릭맨션>에서처럼 우리는 여전히 게임 중이다. We still on the game.

   



[표2] 노르망디 상륙 이후 팔레즈 포위전까지 서부유럽 독일군이 입은 피해(출처 : 위키피디아 외) - 원 2차대전사


1944년 6월 6일~7월 중순까지

사라진 사단 외

탈출한 병력수

12만명 이상의 사상*

15개 사단(9개 보병, 6개 기갑사단)

*5만명의 사상자, *20만명의 포로 

독일군 30만명, 2만 5천대의 차량


* 발터 모델 평전에 의하면 당시 B집단군은 16만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 1944년 6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부유럽 독일군은 2만명이 전사했고 거의 20만명이 포로가 되거나 실종됐고 6만7천명이

   부상했다(출처 : Scorched earth).





FAZ는 "BMW 측이 리콜에 드는 비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1대에 500유로라고 가정할 경우 총 리콜 비용은 1억6000만유로(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에선 올 들어서만 320d와 520d 등의 BMW 디젤 차량에서 모두 3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BMW코리아는 앞서 EGR쿨러의 냉각수 누수가 잇단 차량 화재 원인이라고 설명했으나, 유독 한국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선 오는 20일부터 520d 등 총 10만6317대(2011년 3월~2016년 11월 생산)의 BMW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이 진행된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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