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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게시판] 신세계百 분더샵,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 입점

Jacob, Kim 2018. 8. 31. 02:07






2018년 8월 29일자





새로운 여성복 브랜드 ‘S’ 론칭, 여성복 사업 박차





[기사 전문]









신세계백화점이 세계 최초 백화점인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한다. 그동안 개별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사례는 있었으나, 국내 대형 백화점이 입점을 한 것은 최초다.




신세계백화점은 편집숍 ‘분더샵’의 자체 브랜드 ‘분더샵 콜렉션’이 오는 9월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뉴욕의 고급 백화점인 ‘바니스’에 입점한 데 이어 두번째 해외 유명 백화점 진출이다. 봉마르셰는 1852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백화점으로 영국의 헤롯, 미국의 바니스 뉴욕과 함께 최고급 백화점의 대명사로 통한다. 분더샵은 지난해 바니스 뉴욕에서 호평을 받은 양면으로 착용이 가능한 모피와 퍼(Fur) 제품 외에 이탈리아 최고급 원사로 제작된 스웨터와 드레스, 셔츠, 탈부착이 가능한 양털 재킷과 코트, 가죽 소재 의류 등 ‘범용성’을 강조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화경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1세대 편집숍 분더샵이 하나의 ‘패션 브랜드’로 패션의 본고장 유럽에 진출한다.”며, “세계적인 편집숍이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더샵 콜렉션 상품은 한국에서 8월 말 분더샵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독매장 그리고 분더샵 매장 등을 통해 먼저 소개된다.




신세계는 30일 강남점과 9월 6일 광주점을 통해 신규 여성 콘템포러리 브랜드 ‘S’를 선보인다. 지난 2016년 델라라나, 2017년 일라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이자 첫 콘템포러리 장르 브랜드다. 70% 이상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차별화 된 소재로 활동성과 품격을 자랑하는 S의 타깃 고객층은 ‘내게 꼭 맞는 슈트’를 찾는 30대 초반부터 50대의 ‘일하는 여성’이며 블라우스, 코트, 니트 등 총 1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상품의 가격대는 블라우스와 바지 40만 원대, 재킷 80만 원대, 코트 150만 원대로 책정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분더샵의 유럽 시장 진출, 신규 브랜드 S 론칭으로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신규 여성복 ‘S’를 통해 국내 여성 패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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