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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엔 시리아특사 "퇴임전 새 헌법 제정 위해 총력 다할 것"

Jacob, Kim 2018. 10.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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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8일자





스태판 데 미스투라, 안보리서 밝혀





[기사 전문]




【 유엔본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스태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17일(현지시간) 11월말 퇴임을 앞두고 시리아 내전종식의 중요한 관건인 시리아의 새 헌법제정을 위해 최후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 미스투라는 이 날 안보리에서 시리아 정부의 반대로 새 헌법의 초안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의 출범안이 아직도 정부내에 보류 중이라고 보고 했다.

또한 자신의 사퇴는 "순전히 순전히 개인적인 사유"이며 유엔에서 가장 힘든 지역 중의 하나인 시리아에서 무려 4년 4개월을 보낸 뒤 가족들과 관련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리아에서는 50명의 정부 및 야당 대표들이 헌법 초안을 만들기 위한 제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가 되어 있지만, 시리아 정부는 유엔이 그 중 3분의 1을 시리아내 전문가들, 민간 단체, 중립적 인사들, 각 부족 대표와 여성대표들로 채우는 안을 포함시킨데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데 미스투라 특사는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 다마스쿠스에 초빙되어 이 위원회 구성에 대해 다시 의논한다. 이에 따라 그는 러시아, 터키, 이란 등 보증국가들의 고위급 관리들도 초대해서 제네바에서 회담을 갖고,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는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집트 , 프랑스, 독일,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대표들과도 만나 11월 중에는 새 헌법 초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데 미스투라 특사의 노력에는 엄청난 난관이 예상된다. 지난 달 유엔 고위급 총회 회의에서 시리아 외무장관은 올 1월 30일 러시아 소치에서 합의했던 새 헌법 초안의 제정에 대해 "강력한 의문"을 제기했으며, 유엔이 중개하고 주도하는 50명의 국민대표 제헌의원의 구성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재평가해야된다"는 주장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엔은 되도록이면 어떤 한 개의 정파가 위원회를 지배할 수 없게 만들려하고 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는 새 헌법이 제정되더라도 현재 장악하고 있는 권력의 판도를 바꾸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은 정부쪽 인사들을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고 데 미스투라는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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