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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마트 와인장터 10주년…역대 최초 전국 이마트서 연다

Jacob, Kim 2018. 10. 26. 16:04







2018년 10월 17일자





-와인 인기시대…올해 와인 매출 18.7% 증가
-늘어나는 와인 수요에 와인장터 매년 확대





[기사 전문]




와인장터 이미지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전국 방방곡곡 와인장터로 오세요.”

이마트 와인장터가 10주년을 맞아 최초로 전국 이마트에서 열린다.

지난해 주류시장을 휩쓸었던 수입ㆍ수제맥주 대신 올해엔 와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와인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 1~9월 와인 전체 매출은 18.7% 늘었다. 특히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은 작년보다 55.8%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작년 맥주와 소주에 이어 주류 매출 3위에 그쳤던 와인은 올해엔 소주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이마트는 이에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와인장터를 전국 이마트 143개 점포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올 상반기 50개 점포에서 열리던 것을 전점으로 확대하고, 행사기간도 기존 4일에서 1주일로 늘린 것이다.

전국으로 행사 점포가 확대된 만큼 31개 품목을 전점 공통 행사로 선보이고, 55개 점포에서는 더 많은 품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매년 행사날 이른 아침부터 고객들이 줄서서 구매하는 ‘일별 초특가’ 상품은 용산, 성수 등 전국 18개 점포에서 선보이며, 원산지 수준의 가격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2013’ 등 해외판매가 상품도 준비했다. ‘로마네 꽁티 2013’, ‘라타슈 2007’ 등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각 1병 한정 물량으로 예약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지방 점포 및 소규모 점포에서도 와인장터 개최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며 “이에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와인장터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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