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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마트, '가성비 갑' 호주 와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 선봬…1만9800원

Jacob, Kim 2018. 10. 3. 16:04






2018년 9월 27일자





[기사 전문]




Peter Lehmann Barossan(피터르만 바로산) 이미지 © News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이마트가 '가성비 갑(甲)' 호주 와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를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은 1만9800원이다.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는 과즙량이 많고 단맛이 강한 쉬라즈 품종의 특징을 담아 향이 풍부하고 묵직하다. 또 육류 등 양식은 물론 양념이 강한 한국 음식과도 어울리는 맛이 특징이다.

이 상품의 해외 판매가는 18달러(약 2만원)로 세금 등을 감안하면 일반적으로 국내 판매가격은 더 비쌀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현지 판매가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피터르만 와이너리는 현지의 유명 와인가이드인 '홀리데이 와인 컴패니언'(Halliday Wine Companion, 2019년) 만점(별 5개)을 획득했다. 호주 와이너리 4000곳 중 4% 만이 만점을 받는다. 피터리만 와이너리에서도 바로산 쉬라즈는 96~100점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점수(와인 잔 5개)를 받았다.

아울러 바로산 쉬라즈와 비슷한 가격대 와인은 보통 5년 안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피터르만의 바로산 쉬라즈는 2035년까지 숙성시켜 마실 수 있어 잠재력이 있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마트는 초도물량으로 3만 병을 준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장에서 저평가된 와인이나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상품을 중심으로 '국민 와인'을 선발해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이마트가 '국민 와인'으로 선정한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는 개성 강한 한식과도 잘 어울리며 동일 가격대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와인"이라며 "미국, 칠레 등 다른 신대륙 와인보다 가격이 비싸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았던 호주산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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