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3일자 기사보강
200명 알-탄프 미군기지 주둔
200명 유럽 동맹군에 편입
미·영의 폴란드 영토 분할 제안이란 이것이었다. 사진은 미 성조기를 달고 움직이는 美 장갑차 뉴시스
<가상 독일>패전국 독일 입장에서 되돌아본 1945년 2월 얄타회담
◇원 2차대전사
미·영·소는 전후 독일의 국경선을 오데르-나이세강 서안으로 제한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 이것은 미·영·소 3개국 합의사항이기도 했다. 다만 미·영은 독일이 오데르-나이세강 서안을 국경선으로 하되, 극히 제한적으로 독일의 국경선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 용인할 수도 있다는 것에 차이가 있었을 뿐이었다. 또한 영국은 새로 성립될 폴란드가 구 독일 영토를 전쟁으로 주어진 보상 형태로 흡수하는 것에 폴란드란 거위가 독일 음식을 많이 먹으면 나중에 탈이 날 수 있다는 식으로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영국은 미·소가 독일 공업력을 해체하여 전쟁 피해를 보상토록 하고 전후 독일을 농업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경하게 주장을 펼친 데 대해* 향후 적이 될 소련에 대항하여 독일을 온건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전후 독일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공업력을 재건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래서 미·영·소 3개국은 전후 독일과 수도 베를린을 분할 점령하는 것에만 합의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프랑스가 연합국 일원으로 추가된 것이다. 영국의 이러한 주장은 전후 일본에도 동일하게 받아들여졌다.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가 전후 독일 처리에서 강경론을 주창했고 소련 지도자 스탈린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가상 2차대전사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피했다. 전쟁 기간 독일이 점령한 영토의 70% 이상을 연합국에 토해내는 조건<위키피디아 왈>으로 가상 독일*이 통일 독일과 그 정권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미·영이 승인해 줌이다.
다만 전후 체제에서 독일 군사력은 해편* 되어야 하고 가상 독일*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 하 이루어지는 독일 재무장 과정에서 미·영이 요구하는 여러가지 조건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원 2차대전사에서는 독일 연방 공화국/서독.
*독일 군사력 해체 후 전후 독일군을 영미식 편제로 재조직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기사 전문]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시리아 주둔 미군을 철수하더라도 400명 수준의 병력을 무기한으로 남겨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백악관이 발표한 200명 수준보다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 "200명은 시리아 북동부 안전지대에 평화유지군의 형태로 주둔하고, 다른 200명은 알-탄프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복무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WP는 시리아의 이라크 및 요르단 국경지역인 알-탄프에 주둔하는 200명의 병력은 예측 가능한 미래를 위해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안전지대에 평화유지군으로 복무하게 될 미군 200명은 안전지대의 구축과 유지를 위해 주둔하고 있는 유럽 동맹 연합군 800~1,500명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 독일>독일로 반환될 수 있는 구 독일 영토는 나이세강 동안에 한하여 2곳이다.
브란덴부르크 1조각, 실레지아 저지대(리그니츠 기준 서쪽) 1조각(편의상 1/2, 2/2로 구분)
지류인 나이세강은 폴란드의 남서 방면에 위치하는 강으로 공격군에겐 포위 작전의 잇점을 가져다 준다.
공격군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병력을 휘돌아 올라가는 기동을 취할 수 있다(1945년 4월, 베를린 공방전).
Pieces 1. | Pieces 2-1. | Pieces 2-2. |
*독일 주권이 미치는 곳(직) | 미군 200명 주둔. *독일 주권이 미치는 곳(간) *안전지대로 유럽 연합군의 일부가 된다. | 미군 단독 200명 주둔. *독일-폴란드-체코 국경이 맞닿는 곳 *독일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 |
명수 | 800명 | 1,500명 |
국경선 | 4km | 7.5km |
- 1km 당 주둔 병력수를 200명으로 계산.
- 유럽 연합군은 800~1,500명 규모.
- 독일 주권이 미치는 곳은 일과 이분의 일이 된다. 국경선으로는 4~7.5km. <비공식>국제법 5킬로미터 룰 참조.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22일 기자들에게 시리아 주둔 병력의 숫자와 이동계획에 대해 상세히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9일 시리아에 있는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패배했다며 시리아 주둔 미군 2000여명 철수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이내에 모두 철수한다고 밝혔지만 동맹국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4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원문보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223_0000567465&cID=10101&pID=10100
'| 포스트 1945 > 독일-폴란드 분리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시스] “러시아 육군 전력 2028년 최절정, 중국 2030년” 美육군장관 (0) | 2019.03.01 |
---|---|
◈[연합뉴스] 美 시리아전략 수정에 러 태도변화…터키에 '안전지대' 협력제안 (0) | 2019.02.28 |
[중앙일보] [서소문 포럼] 유독 주한미군에 헐값을 매기는 트럼프 (0) | 2019.02.22 |
◇[뉴시스] 아프간 북부서 이틀간 정부군·탈레반 격전...40명 숨져 (0) | 2019.02.12 |
[뉴시스] 日, 쿠릴열도 반환집회서 '불법 점유' 문구 뺄듯…러시아 자극 우려 (0) | 2019.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