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7일자
"미국 국방예산 재분배·집중 통해 대응력 구축해야"
[기사 전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 육군 전력이 오는 2028년 최고 절정에 도달하고 중국 육군은 2030년께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마크 에스퍼 미국 육군장관이 전망했다.
모스크바 타임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육군장관은 26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은 2028년과 그 이후에 눈을 돌려야 한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 러시아 군사력이 최대가 되고 중국군이 2030년 최강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미군이 중동의 전투와 내전에 개입하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은 수년에 걸쳐 군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에스퍼 육군장관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수행했기 때문에 미국 육군이 중국, 러시아 등과 대결하기 위한 준비를 희생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40년 동안 사용해온 각종 군사장비와 무기를 시급히 경신할 필요가 생겼다고 에스퍼 육군장관은 설명했다.
소비에트중국연방 vs 러-유럽 가상 전쟁
* 소설 속 나라 이름이다. 소설에서는 2025년 연방 건국으로 나온다.
* 소설 자체로는 미완성이다.
* 소설 줄거리 中 일부 : 2027년 1월 1일에 소비에트중국연방이 볼고그라드를 시작으로 동유럽으로 서침한다는 내용이다. 소비에트중국연방은 개전 후 러시아와 벌인 첫 번째 전투에서 러시아군을 패배시켰다. 그러자 러시아는 전형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로 소비에트중국연방군을 포위하기 위해 두 번째 전투를 벌였지만 패배하여 뒤이어 모스크바까지 함락당했다.
소비에트중국연방은 이 기세로 중앙 루트로 벨로루시 지나 폴란드를 양면에서 협공하고 체코까지 진군하였고, 남쪽 루트로는 루마니아를 완전히 짓밟고 발칸 반도로 진군했다. 이에 미국은 폴란드에 미군을 투입했고 유럽도 나토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체코는 나토군과 싸움을 계속하며 미국 등에 군대를 결집할 시간을 벌어주었으나 나토군이 체코 방어전에서 소비에트중국연방군에 포위될 위기에 처하자 결국 체코는 소비에트중국연방과 나토군을 체코 밖으로 빼내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이 협상으로 나토군이 체코에서 빠져나가게 되자 체코는 소비에트중국연방에 항복했다.
2019년도 국방예산에서 미국 육군은 전비 외에 급여와 무기 프로그램 예산으로 1820억 달러(약 203조66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중 220억 달러는 무기장비를 구매하는 예산으로 돌릴 계획이다.
향후 몇 주일 내로 미국 국방예산 전체 윤곽이 드러나는데 어떤 항목이 삭감될지가 주목된다.
에스퍼 장관은 육군으로서는 장거리 화력의 정밀유도 방식 개선과 신형 전투차량, 최신 헬기, 고성능 미사일 등 6개 우선 항목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언명했다.
그 대신 필요하지 않거나 비용 면에서 타당성이 없는 프로그램을 폐기하겠다고 예스퍼 장관은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거의 200건에 달하는 무기개발 프로그램을 삭감, 제거 또는 연기해 염출한 자금을 러시아군과 중국군을 누를 수 있는 전력에 재투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국방예산 재분배가 앞으로 수십 년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스퍼 장관은 기대한다면서 "2030년, 2040년, 또한 2050년에 러시아, 중국과 싸워 이기려면 지금부터 차세대(전투태세와 무기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연방군 육군은 2016년 시점에 병력 27만명, 탱크 2700대(예비전차 1만7500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와 서부, 남부, 중앙의 4개 군관구로 나눠 배치됐다.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은 2018년 시점에 병력이 98만명이다. 5대 전구에 13개 집단군으로 편성됐다.
최신형 전차와 장갑차, 화포, 로켓포, 헬기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yjjs@newsis.com
원문보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227_0000572307&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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