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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엔 "19일부터 예멘 호데이다에서 병력 철수 개시 가능" (19일+n일)

Jacob, Kim 2019. 2. 28. 00:09







2019년 2월 20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예멘 호데이다 내 전쟁 당사자들의 병력 철수는 "이날이나 내일이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회담에서 휴전 하에서 이달 7일까지 호데이다에서 군대를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휴전 목표는 항구에 대한 전면 공격을 피하고 4년간의 전쟁을 끝내는 협상 방안의 길을 터주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협정은 수백만명의 목숨이 달린 기근에 직면해 교착상태에 빠졌다. 몇 주간의 외교 활동 직후 유엔은 지난 (2월) 17일 양측이 군대 재배치의 1단계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마틴 그리피스 예멘 특사는 이날 안보리 이사국 15국을 상대로 "당사국들이 첫 단계로 호데이다 항구 자체와 인도주의적 시설과 관련된 중요 지역으로부터 2단계로 재배치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피스 특사는 "이는 홍해 곡물저장소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계식량계획의 홍해 곡물저장소는 1개월 동인 37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지만 5개월 이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유엔은 이곳의 식품이 썩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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