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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마트, 에어컨 판매 한달 앞당겼다

Jacob, Kim 2019. 4. 3. 01:53






2019년 3월 6일자





[기사 전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는 7일부터 20일까지 ‘공기청정 에어컨’ 특설 행사장을 구성하고 공기청정 에어컨 및 미세먼지 관련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 모델로는 삼성 2019년형 무풍갤러리, LG 듀얼 에어컨 등을 준비했으며 행사 기간 공기청정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을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삼성/KB카드 결제 시 최대 20만원 할인은 물론 삼성/KB/현대/NH카드 결제 시 최대 70만원 신세계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이마트앱에서는 에어컨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10만원을 할인해주는 쿠폰도 증정한다.




이마트의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무더위 걱정으로 인해 1~2월 에어컨 매출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에어컨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15.2% 증가했다. 특히, 2월의 경우 매출신장률은 134.2%으로 1월(79.2%)보다 높았다.

아울러 미세먼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3월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5일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미세먼지가 연중 극성을 부리면서,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올인원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이마트가 에어컨 매출추이를 분석한 결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에어컨이 전체 에어컨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혁 이마트 대형가전 팀장은“에어컨이 단순 냉방기능을 넘어 집안 공기까지 관리해주는 ‘올인원 에어컨’으로 거듭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해 3월 초부터 에어컨 행사를 준비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에어컨을 구입해 봄철 미세먼지와 여름철 더위를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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