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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美, 아프가니스탄 철군 조건 러·중국 지지 확보 "이정표"

Jacob, Kim 2019. 4. 29. 01:58







| 협상 중에도 계속 압박해야 한다고 했다.





2019년 4월 27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방안에 대해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지지를 얻어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탈레반이 외국 극단주의자들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공언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과 최근 회담을 가질 예정인 잘마이 칼릴자드 미국 특사는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중국 대표를 만난 후 전쟁 종식 노력의 일환으로 이끌어낸 이번 합의를 "이정표"라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와 중국 등 3국은 공동성명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도의" 평화 과정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고, 최종 합의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항들을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3국은 전반적인 평화 과정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질서 있고 책임 있는 외국군 철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3국은 탈레반이 극단주의 이슬람국가(IS) 단체와 싸우고 알카에다와의 유대를 끊기 위한 '공언'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성명은 탈레반이 "탈레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들이 다른 나라를 위협하는 데 이용되지 않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테러리스트 모집, 훈련, 자금 모금을 막으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칼릴자드 특사는 트위터를 통한 성명에서 "이번 주 초 런던에서 유럽 특사와 가진 회담과 함께 미국이 전쟁을 종식시키고 테러리즘이 다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접근법에 대해 국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칼릴자드 특사는 "할 것이 많지만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acenes@news1.kr






원문보기: http://news1.kr/articles/?3607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