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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마트, 가전 영역 확대…'냉장고·커브드 모니터' 출시

Jacob, Kim 2019. 6. 4. 23:28







2019년 5월 29일자





[기사 전문]




일렉트로맨 냉장고 3종 이미지.






이마트가 30일 일렉트로맨 냉장고와 커브드 모니터를 동시에 선보인다. 냉장고와 커브드 모니터 출시로 기존 소형가전 중심이었던 대형마트 가전 영역이 대형가전과 디지털 가전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다.

일렉트로맨 냉장고는 총 3종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일상을 공유하길 좋아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 퀄리티를 높였다. 가장 작은 46L는 다크실버 색상으로 모던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며 79L와 124L는 아쿠아그린과 크림화이트 색으로 디자인에 레트로 감성을 입혔다.

가격은 46L 15만9000원, 79L 27만9000원, 124L 30만90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4주간 행사카드 구매 시 2~5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할인가격은 13만9000원, 22만9000원, 25만9000원이다.




이마트와 대우전자가 공동 기획한 일렉트로맨 냉장고는 대우전자에서 상품 생산과 배송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전국 53개 대우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1년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대우전자가 국내 유통기업과 협업해 자사 브랜드가 아닌 유통사 브랜드로 상품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마트의 유통망과 대우전자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소형 냉장고를 출시한 이유는 1~2인 가구 증가로 원룸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냉장고를 찾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홈술족' 증가로 주류를 위한 세컨드 냉장고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300L 이하 소형 냉장고는 18만8000대로 전년 동기간 팔린 17만9000대보다 5%가량 증가했다.

이번 이마트 일렉트로맨 냉장고 출시를 계기로 소형 냉장고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것은 물론 대우전자의 인프라로 AS에 대한 불안감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트는 같은날 '일렉트로맨 27 커브드 모니터'(68cm)도 선보인다. 삼보와 공동 기획해 출시하는 상품으로 풀HD화면으로 고해상도를 구현했으며 프레임리스 디자인으로 화면 몰입도는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는 최소화 했다. 사후 서비스는 TG 서비스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6만9000원으로 유명 브랜드 상품이 20만원대 초반인데 비해 20%가량 저렴하다.

박찬우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에어프라이어, 헤어드라이기 등 소형 가전으로 시작한 일렉트로맨 가전이 스마트TV에 이어 이번에 냉장고, 커브드 모니터까지 출시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면서 “향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일렉트로맨 가전 출시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를 잡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원문보기: http://www.etnews.com/2019052900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