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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롯데마트 "남자아이 장난감 매출, 5%대 성장…여아완구는 3.6% 줄어"

Jacob, Kim 2017. 4. 20. 11:09






2017년 4월 19일자





[기사 전문]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큰 남아(男兒) 완구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16일까지 남자아이 장난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 반면 여자아이 장난감의 경우 오히려 3.6% 뒷걸음질 쳤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새 변신로봇 애니메이션 등이 TV에서 방영되면서 남아용 장난감 완구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 1~16일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완구 품목 1~5위는 모두 주로 남자아이들이 선호하는 변신로봇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들이 차지했다.




터닝메카드(사진)의 신규 시리즈 ‘터닝메카드 W 시즌2’는 지난 3월부터 케이블 방송을 타기 시작했다. 공룡을 소재로 한 파워레인저의 신규 시리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는 지난 4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인기 만화 시리즈 ‘라바’를 제작한 완구 회사 ‘투바앤’에서 출시한 공룡 소재 만화 ‘다이노코어 시즌 2’는 3월부터 방송을 시작했고, 일본에서 제작된 팽이 소재 만화 ‘베이블레이드’는 케이블을 통해 지속 재방영 중이다.



박기택 롯데마트 완구 MD(상품기획자)는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충족시키기 위해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진행한다.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3종(케라토·매머드·트리)을 9만4900원에, '베이블레이드 듀얼스핀 스태디움 DX세트'를 5만9900원에, '터닝메카드 W 트렘 캐리어 스페셜 세트'를 7만9000원에 내놓는다.




[유진우 기자 ojo@chosunbiz.com]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9/20170419007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