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4일자
뚜껑형 지고 스탠드형 비중 90% 넘어…"4도어가 대세"
일반 냉장고 대비 온도 낮고 ‘정온성’ 뛰어나
김장철 맞아 김치냉장고 30여종 최대 60만원 할인
[기사 전문]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김치냉장고에 김치 대신 육류·과일·주류를 보관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가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형태별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만해도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51%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보다 많이 판매됐다. 하지만 불과 4년만인 올해의 경우 9:1 수준으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압도적으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 3도어형에서 양문형에 서랍 2개로 이뤄진 4도어 김치냉장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2017년 4도어와 3도어의 비중은 47:53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60:40으로 비중이 역전됐다.
이마트는 이처럼 김치냉장고가 뚜껑형에서 스탠드형으로, 3도어에서 4도어로 진화하고 있는 이유가 ‘서브냉장고’로써의 기능이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장을 하는 가정이 줄면서 김치냉장고에 김치보다 육류·과일·주류 등을 보관하는 수요가 커진다는 의미다.
일반 냉장고는 평균적으로 온도를 영상 3~5도 이하로 세팅하는 반면, 김치냉장고는 영하 1도 내외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김치냉장고는 김치의 안정적인 숙성을 위해 일반 냉장고와 달리 온도변화를 최소화해 온도편차가 낮다.
이러한 김치냉장고의 특성 덕분에 냉장실에서 1~2주 밖에 보관이 되지 않는 육류도 김치냉장고에서는 몇 달까지도 보관이 가능해 육류를 일반 냉장고가 아닌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 외에도 과일이나 맥주, 와인 등 시원하게 보관해야 맛과 신선도가 유지되는 식품들의 경우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치냉장고가 냉장고의 기능을 보완해주는 ‘서브냉장고’로 사용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같은 추세를 반영, 김장철을 맞아 창립 26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김치냉장고 할인대전’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 최대 30만원 상품권 증정, 냉장고와 함께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및 사은 혜택을 선보인다.
대표은 삼성 스탠드 김치냉장고, 위니아 딤채 스탠드 김치냉장고, LG 스탠드 김치냉장고 등이다.
또한 정부에서 주관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구매 시 10% 환급도 가능하다.
박혜리 이마트 가전제품 바이어는 “김치냉장고가 계절가전을 넘어 사계절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크기도 커지고 더욱 효율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김치냉장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원문보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10326622682440&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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