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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큰 손' 잡기 나선다

Jacob, Kim 2019. 12. 30. 00:42








2019년 12월 15일자





사전예약 전용 상품 출시·10+1 혜택 등 접목
조기 품절된 인기 세트 물량 늘려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 10일 연장





[기사 전문]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설 명절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사전 예약 판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내년 1월 13일까지 실시하며 대량 구매 고객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대량 구매 고객을 겨냥해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신상품을 제안하고 지난 명절 조기 품절된 인기 선물세트의 물량을 늘렸다.

사전예약 전용 대표 상품으로는 ‘정성스럽게 선별한 유명산지 배(배 9입이내)’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5만 9800원에서 30% 할인된 4만 1860원에 4500세트 한정 물량으로 판매한다.

‘유명산지 사과 VIP(사과 12입)’ 선물세트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4만 9800원에서 30% 할인한 3만 4860원(10+1)에 2만 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상품을 통한 신규수요 창출에도 나선다.

이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 한 켠에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만나보세요’란 코너를 신설하고 ‘게랑드 허브소금 선물세트(3만 5000원)’, ‘만토바 오일 스프레드 선물세트(5만 2000원)’ 등 총 8종의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피코크 자연산 새우 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12만 1500원에 판매하고 ‘피코크 제주흑한우 등심 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18만원에 내놓는다.




인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을 대폭 늘렸다.

작년 설 사전예약 기간 준비한 물량이 완판된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의 경우 준비물량을 기존 10만 5000개에서 올해 15만 개로 40% 이상 늘렸다. 통조림 최대 인기 상품인 ‘동원 튜나리챔 100-E호’ 역시 기획 물량을 10% 가량 증량했다.

올 추석 사전예약 기간 완판된 ‘피코크 금돼지식당 세트’도 물량을 종전 2000개에서 3500개까지 늘렸다.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인기 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첫 30일간은 최대 150만 원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이후 열흘간은 최대 100만 원권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간별로 지급률에 차등을 뒀다.

이는 선물세트를 일찍 준비하는 ‘얼리버드’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늘린 것으로, 법인고객 등 대량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불을 지피기 위함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도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차별화 및 프로모션강화에 힘써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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