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홈플러스

[헤럴드경제] 홈플러스, 1월 1일 '빅딜데이'로 가격 전쟁 나선다

Jacob, Kim 2020. 2. 16. 13:16









2019년 12월 30일자





인기 생필품 300여 종 최대 반값

단 하루 행사에 대형마트 3사 맞불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홈플러스는 1월 1일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빅딜데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 '통큰절', 이마트 '초탄일' 등 새해 벽두부터 대형마트의 초저가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생필품 300여 종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삼겹살(100g)은 990원, 라면은 개당 373원, 계란은 알당 100원, 부산 간고등어는 1손(2마리/중)에 1500원꼴이다.


또 한라봉(2㎏/박스/1만2990원) 9000원, 석류(특대/개/미국산/3990원) 3개 구매시 9900원, 파프리카(개) 990원, 풀무원 국산두부기획(300gX2) 4180원, 깐마늘(1㎏/봉) 3990원 등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와인 100여 종은 2개 구매 시 20% 할인한다. 트리트먼트 30여 종, 크린랩 8종, 분말세제 7종, 주방세제 30여 종 등은 모두 1+1 판매한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최근 가장 인기를 끌었던 '빅딜가격' 주요 상품을 모아 1월 29일까지 4주 내내 저렴하게 선보인다. 빅딜가격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들 만큼 가격을 낮춘 상품이다.


홈플러스가 새해 벽두부터 가격 전쟁에 참전한 이유는 최근 대형마트 실적 악화에 따른 위기감 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장 집객 유도를 위한 초저가 경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국민들이 새해 첫날부터 좋은 품질의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득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123000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