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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홈플러스 "4인가족 설 차례비용 21만~43만원 격차"

Jacob, Kim 2020. 2. 24. 12:43








2020년 1월 16일자





제수용품 25개 품목 가격 분석

축산·수산 최고 7배 차이…"실속 모음전 진행"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21만∼43만원가량 소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홈플러스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제수용품 25개 품목의 판매 가격(15일 홈플러스 온라인몰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제품 구성 방식에 따라 최저 21만4886원, 최고 43만5462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축산·수산물 가격이 최고 7배 차이가 났다. 원산지와 등급이 가장 큰 이유지만 같은 국내산도 저장이나 가공방식에 따라 값이 달랐다. 축산은 무항생제 한우 1+ 등급 양지와 안심만 담아도 10만원이 넘고, 국내산 삼겹살과 뒷다리살, 유정란까지 담으면 16만3580원을 기록했다. 반면 한우 사태, 1등급 대란, 수입 쇠고기 및 삼겹살을 구매하면 3분의 1로 가격이 낮아졌다.


생선살과 황태포는 대부분 원산지(러시아)가 같았지만 가공이나 건조방식에 따라 20~30% 차이를 보였다. 과일은 품종, 산지 작황, 과실 크기 등에 따라 최대 35% 차이가 났다. 채소는 최대 44%, 밀가루와 식용유, 떡국떡 등 기타 상품은 평균 최대 28% 차이였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실속 제수용품 모음전'을 연다. 고객이 즐겨 찾는 품목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전단과 각 매대를 통해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연중 가장 씀씀이가 커지는 설 명절을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속 먹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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