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노브랜드 전문점

[뉴스1] 이마트·트레이더스, 마스크 판매량 30배 늘어…구매수량 제한

Jacob, Kim 2020. 3. 27. 23:56








2020년 2월 4일자





물량확보 '총력'…"협력업체와 핫라인"

1월27일~2월2일, 마스크 총 370만여장 팔려





[기사 전문]





3일 오후 트레이더스 월계점에 입고된 마스크를 인당 1박스씩 한정 판매하는 모습 © 뉴스1(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마스크 수요 급증하자 물량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바이들은 최근 마스크 협력업체를 방문해 마스크 생산·판매 물량에 대한 긴급 협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그 결과 협력업체와 '핫 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는 마스크는 협력업체에 발주 이후 이틀 뒤 점포에 입고가 됐지만 주요 업체의 경우 발주 다음 날 매장에 입고되도록 배송시스템을 개선했다.


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 제한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점별로 이마트는 인당 30매, 트레이더스는 인당 1박스(20매~100매)로 구매 수량을 제한했다.


1월27일부터 2월2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에서 판매된 마스크 물량(낱개기준)은 총 370만여 장이다. 일평균으로는 약 53만 장인데 전년 1~2월 하루 평균 판매량에 비해 30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최대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원문보기: https://www.news1.kr/articles/?383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