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 : 2020년 4월 3일
[연합뉴스] 거리 나왔다고 총격…아프리카 과잉봉쇄령 참극+
김 상우 " 당연히 제 명령이 소련전선에도 전해졌지요. 총사령관직은 지난 10월 31일 부로 내려놨지만 여전히 전쟁 중입니다. 여기서도 (군은 제 명령에 감히) 항명하지 못하고 분노를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국민들에게 실탄을 쏘고 때리고 발로 차고. 이건 뭔가 내면에서 솟구치는 분노 따위를 눌러 담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저는 이후에도 어떻게서라도 군의 전열을 유지하고 전선 붕괴를 막기(늦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게 제 할 일이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는 겁니다.
동부전선 독일군에 다시 말하지만, 나찌가 있어야 군도 있는 겁니다. 체제가 없다면, 아니 적이 없다면 군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적은 소련입니다. 절대 소련과는 한 하늘에서 같이 살 수 없습니다. 일시적 혹은 10년(또는 10년+@)기한의 평화 공존을 모색할 수는 있으나 시한 없는 대치 속 적대적 공존은 불가능합니다.
체제는 (군이 내심 마음 속으로는 무시·혐오하는) 나찌지만 동시에 군의 확장과 정치권력 수호에 있어 하나의 축으로 굳게 자리하기까지 나찌가 보호막이 되어 주었습니다. 나찌와 동부전선 독일군은 한 몸입니다. 나찌가 없다면 군도 없습니다."
김서영 기자 " 또 하나의 악순환 고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오히려 국민들이 나찌 체제를 저주하지 않겠습니까? 차라리 빨리 망해라, 어짜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이렇지 않겠습니까?"
원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00403040700009?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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