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유통업·신사업·물류/점포축소관련

[뉴스1] 롯데마트, 올해 15개 점포 문 닫는다…"양주·천안아산·신영통 폐점"

Jacob, Kim 2020. 5. 1. 01:44








2020년 4월 9일자





저성과 점포 폐점…"인력 구조조정은 없어"





[기사 전문]





롯데마트 양주점(왼쪽)과 천안아산점©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롯데쇼핑이 올해 마트 15개 점포를 정리하기로 했다. 양주점과 천안아산점, VIC신영통점이 1차 대상에 올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 3개 점포에서 직원과 임대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폐점 사실을 알렸다.


정직원은 현 근무 매장 인근 점포로 재배치할 계획이며, 임대업체에는 영업종료에 따른 보상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롯데마트 폐점은 '2020년 운영 전략'에 따른 것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마트·슈퍼·롭스 등 비효율 오프라인 점포 200여개를 정리하기로 했다. 전체 오프라인 매장 10곳 중 3곳을 줄이는 셈이다.


강도 높은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점포의 실적 악화가 심화하면서 폐점 속도가 빨라졌다.


이미 롯데슈퍼 5개 매장과 롭스 8개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앞으로도 성과가 없는 점포에 대한 정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는 "성과가 나지 않는 사업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점포 하나하나에 대해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폐점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원문보기: https://www.news1.kr/articles/?390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