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유통업·신사업·물류/온라인매출

[뉴스1] '코로나 영향' 온라인 쇼핑 상승세 계속…7월 매출 13.4%↑

Jacob, Kim 2020. 9. 7. 16:40

 

 

 

 

 

 

 

2020년 8월 30일자

 

 

 

 

 

 

오프라인 업체는 2.1% 감소…전체로는 4.4% 증가

 

 

 

 

 

 

[기사 전문]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온라인 유통업체의 상승세가 7월에도 계속됐다. 반면 오프라인 업체는 고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매출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고, 오프라인은 2.1% 감소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친 유통업계 전체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과 비교해 4.4% 증가한 11조4600억원이었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난 3월 이후 4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산업의 활성화에 따른 온라인 유통의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오프라인은 2월부터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매출 감소를 나타냈다.

업태별로 보면 준대규모점포(SSM·-11.9%)가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대형마트(-5.5%), 백화점(-2.1%)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편의점의 경우 긴 장마기간의 영향으로 우산·제습제 판매가 늘면서 생활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편의점 상품권 수요도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7% 늘었다.

반면 온라인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와 비대면 소비 확산, 긴 장마의 영향까지 더해져 호조를 이어갔다.

이 중에서도 농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로 식품(+46.0%), 내부활동에 필요한 생활용품 판매호조로 생활/가구(+26.3%)의 매출이 상승하며 온라인 매출의 증가를 이끌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인해 여행 관련 상품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탓에 온라인에서도 서비스/기타(-16.3%) 매출은 감소했다.

온·오프라인 업체를 모두 합친 업태별 매출 구성비율에서도 온라인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온라인의 매출 비중은 45.7%로 전년 동월(42.1%)와 비교해 비중이 커졌다.

 

 

 

 

 

starburyny@news1.kr

 

 

 

 

 

 

원문보기: https://www.news1.kr/articles/?404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