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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게시판] 신세계 분더샵, 명품 넘어 가구까지 판다

Jacob, Kim 2020. 11. 10. 16:18

 

 

 

 

 

 

2020년 10월 20일자

 

 

 

 

 

 

홈프래그런스 등 생활 장르 강화…'토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도약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세계 분더샵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분더샵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담 N관 지하 1층에서 '웨이브렛(Wavelet)' 팝업 스토어를 통해 빈티지 가구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렛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이어진 미드센트리 시대의 가구와 조명, 포스터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인테리어 편집숍이다.

 

 

 

신세계 분더샵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넓힌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지난 2000년 처음 문을 연 분더샵은 다양한 최초의 역사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팝업을 잇따라 처음 선보이는 등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이번에는 생활 장르까지 강화하면서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분더샵은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전 세대에게 사랑 받는 모던 가구의 대명사인 허먼 밀러의 임스 체어 특별전을 준비했다. 희소성 높은 다양한 의자 150여 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7일부터 청담 S관 1층에서는 '미뗌 바우하우스' 팝업 스토어도 진행 중이다. 미뗌 바우하우스는 1919년 독일에서 시작해 1933년까지 생산된 오리지널 바우하우스와 그 계보를 잇는 가구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구 뿐만 아니라 조명, 도자기 제품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ㄷ'자로 유명한 '토넷'의 의자, 디자인 조명 브랜드 '테크노루멘'의 제품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 분더샵은 올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며 토탈 편집숍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국내외에서 독특한 안경 제품을 소개해온 '오르오르'의 팝업 스토어를 지난 5월 진행하며 목표 매출 대비 20%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홈프래그런스 제품도 잇따라 판매하고 있다. 6월에는 뷰티 브랜드 '불리'와 루브르 박물관이 콜라보레이션한 디퓨저 등을 소개했고, 8월에는 '아포테케'의 인센스, 디퓨저 등을 준비한 팝업을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패션 편집숍으로 트렌드를 선도해온 분더샵이 라이프스타일까지 품고 한 단계 도약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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