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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평창올림픽 특수 잡자"…신세계百, 2개월 앞당겨 리빙페어 개최

Jacob, Kim 2018. 1. 11. 03:49








2018년 1월 10일자





대형 스포츠 행사 앞두고 TV·스피커 등 수요 급증





[기사 전문]




신세계 센텀시티점 생활전문관 전경. /사진제공 = 신세계 © News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리빙 페어'를 열고 가전 및 가구 고객잡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7개 점에서 최대 50% 할인된 단독가를 앞세워 동계 스포츠 대회 이슈로 인한 가전 수요 등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들이 유례 없이 1월에 리빙페어를 진행하는 이유는 매년 1월 생활가전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해 신상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이월상품, 가격인하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1월에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다"고 설명했다.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와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그리고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 방을 꾸며주고 싶은 부모들까지 수요가 맞물리며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가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2014년 동계스포츠 대회와 세계축구대회, 2016년 하계스포츠 대회 직전 한 달간의 가전부문 매출을 살펴보면 TV, 사운드바, 미니빔 등의 수요 증가로 디지털 가전 장르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백화점은 동계 스포츠 대회를 기념해 삼성과 LG전자의 응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대형가전 행사상품 두 품목 이상,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65인치 TV 구매 시 30만 포인트, 사운드 바 구매 시 20만 삼성 포인트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기존 자사 TV를 반납하고 새 제품 구매 시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행사도 준비했다.




LG전자에서는 기간 중 울트라 HD TV 구매 고객에게 UHD 수신 안테나를 증정하며 행사모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OLED TV 531만8000원, 미니빔 173만원, 이동식 스피커 37만8000원 등이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혼수, 이사, 신학기 수요가 모두 몰리는 1월을 겨냥해 가전, 가구 등 신세계만의 생활 대형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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