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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해 유통업체 매출 6.2%↑…'온라인·편의점' 성장세 주도

Jacob, Kim 2018. 1. 31. 00:38







2018년 1월 30일자






오프라인 유통업체 3.0%↑, 온라인 유통업체 13.2% ↑






[기사 전문]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온라인 부문과 편의점 매출 호조로 지난해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2016년 대비 6.2% 증가했다. 오프라인(3.0%)에 비해 온라인(13.2%)이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전년 대비 편의점(10.9%)과 백화점(1.4%), 기업형 슈퍼마켓(0.4%)의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0.1%)의 매출은 감소했다.

편의점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즉석식품·수입맥주 등 특화상품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형가전 판매가 늘면서 백화점 매출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기업형 슈퍼마켓의 경우 비(非)식품군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식품부문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온라인 부문 성장에 따른 시장 잠식 현상과 1인 가구 증대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로 소폭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온라인판매(27.0%)와 온라인판매중개(8.6%)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온라인 부문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4.2%)과 온라인 부문(16.0%) 모두 성장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8.1% 늘었다.





편의점은 업계 점포수 증가(13.3%)와 즉석·가공식품 등 식품군 매출(11.5%)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전체 매출은 10.0% 증가했다.

백화점은 추운 날씨로 인해 아우터류 등 동계상품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3.2% 늘었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 증가율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난방용 전기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며 전체 매출은 2.2% 증가했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은 0.4% 늘었다.





온라인 판매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기타(42.9%)와 식품(23.8%)부문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은 19.8% 늘었다.

온라인 판매 중개는 매출비중이 높은 가전/전자(12.5%, 매출비중 25.2%) 부문을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14.6% 증가했다.





s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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